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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야? 드라마야?…'디데이' 몰입감 상상 이상!

입력 2015-09-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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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야? 드라마야?…'디데이' 몰입감 상상 이상!


국내 최초 재난 메디컬 드라마 '디데이'가 방송 2회 만에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디데이' 2회는 지진의 전초 현상이 발생하고, 땅이 갈라지는 등 '재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컴퓨터 그래픽 등 표현 기술이 뛰어나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긴장감이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19일 방송한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 (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제작 ㈜SMC&C) 2회에서는 크레인이 무너지고 싱크홀 등으로 아비규환으로 변한 현장에서 외과의 이해성(김영광 분)과 정똘미(정소민 분) 등이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조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방송 말미에는 땅이 갈라지면서 대지진을 예고해 다음 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재난은 생생했다. 긴장감과 웅장함 디테일을 모두 갖췄다. 재난의 스케일부터 영화에 지지 않았다. 도로에 금이 가는 장면이나,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장면은 브라운관을 압도하며 시선을 장악했다. 지진을 예고하는 현상은 사실적이어서 소름 돋게 했다. 지나치게 많은 무지개가 뜨더니 하수관이 터지고, 나무들이 떨고, 수족관에 금이 갔다. 그곳을 빠져나와야 하는 해성과 똘미에게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디데이'는 재난만 있는 게 아니었다. 돈보다는 환자를 살리려는 의사들의 휴머니즘에 반하여 병원 내의 암투와 실리 등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의 내면을 드러내 권력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재미도 선사했다. 미래병원이 거부하고 이해성이 살린 환자가 보건복지부 장관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병원장 박건(이경영 분)이 환자를 미래 병원으로 데리고 오려 하고, 장주란(김혜은 분)은 박건에게 알리바이를 제안해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하는 등 ‘재난’을 둘러싼 병원의 권력 암투마저 쫄깃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지진 뒤 환자를 살리려는 의사들이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 예고되면서 시청자들은 기대감은 뜨거웠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마지막 정말 쩔었다", "와 진심 역대급 드라마", "이런 드라마가 나오다니, 대단해", "컴퓨터 그래픽 진짜 잘했다. 전혀 어색하지 않다" 등의 뜨거운 반응이 올라왔다.

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밤 저녁 8시 3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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