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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여자대표팀 확정…목표는 '10년만의 우승'

입력 2015-07-16 21:35 수정 2015-07-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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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아시안컵 축구대회의 여자 대표팀 23명의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대회가 바로 다음 달이죠. 이번 대회에는 한중일 3국에 강호 북한까지 나오는데요, 우리의 목표는 10년 만의 우승입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절묘한 프리킥으로 골인.

2013년 동아시안컵에서 지소연의 2골을 앞세운 우리나라가 일본을 잡은 덕분에 북한이 우승했습니다.

남북의 자매들은 뜨겁게 축하하고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그로부터 2년, 다음 달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 출전선수 23명 중엔 지소연도, 박은선도 없습니다.

지소연은 소속팀 일정, 박은선은 부상 탓입니다.

하지만 캐나다월드컵 16강의 주역인 조소현과 전가을이 있습니다.

이들은 2년 전, 3위로 동아시안컵을 마친 뒤 아쉬움의 눈물로 다음 대회를 기약했습니다.

우리 목표는 2005년 이후 10년 만의 우승.

FIFA랭킹 17위인 우리나라는 4위인 캐나다월드컵 준우승팀 일본, 8위인 북한과 14위인 중국보다 열세지만, 전력 외적인 요인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동아시아팀들 간 대결이란 점에서 불가능한 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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