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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상 첫 종합 1위 쾌거…광주 U대회가 남긴 것

입력 2015-07-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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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어제(14일) 막을 내렸습니다. 사상 첫 종합 1위의 쾌거, 비용을 최소화한 대회 운영에 대해 좋은 평가들이 나오고 있는데 국내적으로는 얼마나 관심을 끌었나 이 부분에 대한 숙제는 남았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한국, 사상 첫 종합 1위 쾌거…광주 U대회가 남긴 것

[기자]

공식 폐막행사들이 끝나고

[황교안/국무총리 : 폐회를 선언합니다.]

12일간 빛고을을 비췄던 성화가 사그러들자, 참가자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번 광주 유니버시아드는 우리 체육계에 각별했습니다.

금메달 47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29개를 따내 143개 참가국 중 종합 1위에 오른 점도 각별하지만 우리 체육사에 기억될 만한 성취를 이뤘기 때문입니다.

리듬체조 손연재의 3관왕도 뜻 깊었고, 육상 남자 100m에서 김국영이 세운 10초16의 한국신기록도 값졌습니다.

메달은 없었지만 장애와 어려움을 딛고 최선을 다했던 선수들은 모두 승자였습니다.

다만, 메달과 성적에 집착한 우리 선수들이 대회 취지에 걸맞게 젊음을 즐기고 어울렸는지는 한번쯤 돌아볼 일입니다.

대회 운영도 저비용 고효율로 주목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총 6200억원을 투입한 이번 대회가 국내적으로 얼마나 관심을 끌어냈는지는 짚어봐야 할 일입니다.

다음 대회는 2년 뒤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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