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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강원도 등 호우특보…돌풍·벼락 동반 강한 비

입력 2020-07-29 07:46 수정 2020-07-29 10:17

제주에는 폭염주의보…체감온도 33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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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는 폭염주의보…체감온도 33도↑ 전망


[앵커]

밤사이 장마 전선이 북상하면서 전라도와 경기 남부 등 수도권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오늘(29일) 0시부터 새벽 6시까지 경기도 평택에 97㎜, 전남 영광에 91.5㎜의 폭우가 이어졌습니다. 충북과 전북 곳곳에도 50㎜가까운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에서는 같은 시간대 강동구에 30㎜의 비가 집중됐습니다. 지금도 중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 호우특보가 발령된 수도권과 강원도 등에는 오후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중부지방에서 특히 대비를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장마는 남부는 이번주 후반, 중부는 다음주 초에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비소식 첫 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밤사이 전라도와 경상 북부에 비를 뿌리고 현재 중부지역으로 올라왔습니다.

새벽에 경기 남부와 전남에 비가 집중되며 0시부터 6시까지 경기 평택에 97, 경기 오산 95.5, 전남 영광 91.5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서울에는 평균 8mm의 비가 내렸는데 특히 강동구는 30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동부권과 경기 남부, 충청도, 강원 중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경기 평택시와 전남 영광군, 전북 부안군에는 호우경보도 발효됐습니다.

호우경보는 예상 강수량이 앞으로 3시간 동안 90mm, 또는 12시간 동안 180mm일 때 내려집니다.

내일 오후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영서 남부, 충청도에 시간당 40~6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요란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수량은 충청도 일부 지역에 최대 150mm가 예상됩니다.

오늘과 내일 흐리고 비가 내려 전국 대부분 지역은 낮에 30도 안팎의 기온 분포를 보이지만,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넘게 오르겠습니다.

장마는 이번주 후반 남부, 다음주 초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끝날 전망입니다.

(영상그래픽 : 임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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