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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북·미 정상회담 '환영'…"장소 못 정한 건 아닐 것"

입력 2019-01-19 20:14 수정 2019-01-19 22:04

정부 총력 대응…이도훈 본부장 스웨덴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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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총력 대응…이도훈 본부장 스웨덴 보내


[앵커]

북·미 정상이 2월 말에 만날 거라는 발표에 대해 청와대는 즉각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회담 장소에 대해서는 "발표를 안했다고 해서 장소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안의근 기자입니다.
 
 

[기자]

2차 북·미 정상회담 시기가 발표되자 청와대는 곧바로 환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김의겸/청와대 대변인 :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도 다짐했습니다.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스웨덴으로 보낸 것도 이런 맥락으로 해석됩니다.

청와대는 회담 장소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북·미간 이견 때문에 못 정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장소는 정해졌지만 일찍 발표했을 때 혼선이 생길 수 있어 발표를 미뤘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입니다.

지난해 1차 북·미 정상회담 때도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과 장소가 다 정해졌다는 말만 반복하다가 회담이 열리기 1달 전쯤 장소를 공개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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