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내 이모저모] 맹견이 행인들 무차별 공격…개주인 입건

입력 2017-06-16 09:2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늦은 밤 서울 도봉구의 한 주택가입니다.

마취 총을 맞고 숨진 흰색 개 그리고 생포돼있는 검은색 개 한 마리가 보이는데요.

이 2마리의 개는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집을 뛰쳐나와서 행인 3명을 물어 다치게 했습니다.

그 중 1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도고 아르젠티노와 프레사 카나리오라는 견종의 이 맹견들은 투견으로도 유명한데 워낙 사나워서 일부 국가에선 사육이나 수입이 금지돼있기도 합니다.

경찰이 과실치상 혐의로 개 주인 이모씨를 입건했습니다.

+++

베트남 국적의 아시아나항공 여성 승무원 2명이 금괴를 숨겨서 밀수입하려다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때 금괴 19kg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팬티와 허벅지 거들, 그리고 브래지어 등 속옷에 1kg짜리 금괴를 숨겨 들여왔는데요.

지금까지 밀수한 금괴만 32kg, 시가로 15억원 상당입니다.

인천세관이 이들을 운반책으로 둔 국제 금괴 밀수 조직을 뒤쫓고 있습니다.

+++

자신이 운전한 시내버스에 초등학생이 치였는데도 아무런 조치 없이 운행을 계속한 버스 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제(15일) 오후 3시경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에서 길을 건너던 초등학교 4학년 A군.

시내버스 우측 범퍼에 치였는데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망사고를 내고도 운행을 계속한 버스기사 B씨는 목격자의 신고로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들이받은 줄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

지난 14일 국내 3대 소셜커머스 업체 중 하나인 위메프가 회원들의 개인정보 3만 5000여건을 노출시켰습니다.

위메프 홈페이지 포인트 조회 페이지에서 약 5시간 30분 동안, 무방비로 노출됐습니다.

개인정보에는 회원들의 실명과 환급 금액, 거래 은행, 계좌번호 등이 적혀있었는데요.

위메프 측은 관리자 페이지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 같다며 현재는 복구가 완료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국내 이모저모] 바다에 기름 버리고 도주 선박 딱 걸려 [국내 이모저모] 주유소 '유증기 폭발' 용접하던 근로자 숨져 [국내 이모저모] 백령도 해역서 불법 중국어선 2척 나포 [국내 이모저모] 노숙인을 근로자 둔갑…보조금 13억 '꿀꺽'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