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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백령도 해역서 불법 중국어선 2척 나포

입력 2017-06-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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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새벽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 EEZ를 침범한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두 어선은 50톤급 목선이었는데, 백령도 서쪽 33km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적발됐고, 어획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이 어획물을 운반선으로 옮겼을 가능성 등 추가 조사를 벌인 뒤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항에 따라 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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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제주도에선 괭생이 모자반을 제거하던 한 여객선 직원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여객선 스크루에 걸린 괭생이 모자반을 제거하기 위해 이모씨는 육상에서 공기를 공급받는 잠수복을 입고 혼자 물속에 들어갔습니다.

작업 후 물 밖으로 나오다 숨을 쉬지 못하면서 의식을 잃었는데 구조돼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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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보수작업 중이던 인부의 밧줄을 끊어서 숨지게 한 남성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지난 8일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A씨.

12층 높이에서 A씨를 지탱한 건 옥상에서 내린 밧줄 하나였습니다.

갑자기 줄이 끊기면서,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이 수사를 벌인 끝에 아파트 주민 B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B씨는 아파트 외벽에서 작업하던 인부들이 켜놓은 휴대폰 음악 소리가 들리자 시끄럽다며 커터칼을 들고 옥상으로 올라가서 밧줄을 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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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중견 배우 기주봉씨에 대해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연극배우 겸 영화배우로 활동 중인 기주봉씨. 지난해 12월 두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기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국과수 감정결과 소변에서는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한편 얼마 전 지인이 대마초 흡연을 권유했단 사실을 폭로한 가수 가인씨에 대해서는 경찰이 참고인 신분으로 1차 조사를 벌이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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