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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조순·고건·이홍구 등 원로 만나 수습책 경청

입력 2016-10-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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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조순·고건·이홍구 등 원로 만나 수습책 경청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시민사회 원로들을 만나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 수습책과 관련한 의견을 들었다.

박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면담에는 조순 전 서울시장과 고건 전 국무총리, 이홍구 전 국무총리 등 12명이 참석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날 면담에서 시민사회 원로들은 최씨 파문 사태로 마비된 국정에 대한 우려와 민심 수습책 등에 대한 의견을 냈으며 박 대통령은 이를 경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주 초로 예상되는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비롯한 인적쇄신과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책임총리제 도입, 거국중립내각 구성 등 정국 해법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을지 주목된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전날에도 여권 원로들인 김수한·박희태·박관용·김용갑 등 총 8명의 새누리당 상임고문들을 만나 민심수습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28일에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를 만나 전면적인 국정쇄신을 요구하는 당의 목소리도 전달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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