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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검찰, 최순실 귀국 즉시 체포했어야"

입력 2016-10-30 15:19

"박 대통령, 청와대 압수수색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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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청와대 압수수색 협조해야"

오세훈 "검찰, 최순실 귀국 즉시 체포했어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30일 국정농단 파문을 일으킨 '비선 최순실'의 귀국과 관련, "귀국 직후 최씨의 신병을 곧바로 확보해 바로 수사를 착수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사건 수사는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관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전 시장은 "검찰은 (최씨가) 최소한 측근들과의 접촉이 차단되었음을 확인시킴으로써 증거 인멸 가능성을 막고, 측근과의 사전 모의와 각본에 의해 진행될 수 있다는 오해를 불식시켜야 마땅하다"며 "수사 초기단계에서 수사의지를 의심케 하는 행태로 검찰에 대한 신뢰가 많이 손상되었는데, 이번에도 또다시 신뢰 훼손을 자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검찰은 이러한 국민적 오해와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즉시 최씨를 소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전 시장은 아울러 "청와대 수석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대통령의 결단에 의해 조속히 실행돼야 한다"며 "실체적 진실도 중요하지만 수사 과정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사상 필요하다고 판단한 모든 자료는 한 치의 오차 없이 검찰에 의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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