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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검찰, 수사쇼 하지말고 최순실 즉각 체포하라"

입력 2016-10-30 14:29 수정 2016-11-03 17:53

"검찰, 법인은닉과 증거인멸에 공모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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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법인은닉과 증거인멸에 공모한 듯"

추미애 "검찰, 수사쇼 하지말고 최순실 즉각 체포하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귀국한 최순실 씨가 몸을 추스른 뒤 검찰에 출두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검찰은 수사쇼를 하지 말고 최순실을 즉각 체포하라"고 검찰을 압박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 충고마저 거절하면 모든 정상세력과 국민과 함께 결단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최순실 입국에 검찰수사관이 동행했다고 한다. 검찰이 범인 은닉과 증거 인멸에 공모한 사건이 벌어진 것인가. 과연 누구의 지시인가"라며 "어쩌다 이 나라가 이 지경인가. 대통령이 은폐를 작심하지 않았다면 가능하지 않을 일"이라고 꼬집었다.

추 대표는 그러면서 "이 모든 은폐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최고 부역 혐의자 우병우부터 즉각 해임·조사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최순실의 구속쇼보다 중요한 것은 대통령의 진정한 반성과 책임있는 수습책"이라며 "최순실은 사교의 교주일 뿐 그런 자에게 대통령이 현혹된 것은 대통령에 부여된 권한과 책임을 헌납한 것"이라고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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