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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최순실, 긴급체포해야"…입맞추기 시간 우려

입력 2016-10-30 11:49 수정 2016-11-03 17:51

"박 대통령, 우병우·안종범·문고리3인방 사표 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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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우병우·안종범·문고리3인방 사표 수리해야"

박지원 "최순실, 긴급체포해야"…입맞추기 시간 우려


박지원 "최순실, 긴급체포해야"…입맞추기 시간 우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30일 귀국한 최순실 씨가 몸을 추스른 뒤 검찰에 출두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검찰에 촉구한다. 지금 당장 긴급 체포해서 검찰의 보호 아래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고 최 씨를 체포하라고 검찰을 압박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입 맞추기 시간을 주면 수사결과는 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씨의 급거 귀국은 여러가지를 계산한 결과로 판단한다"며 "국정농단과 국기문란을 사실대로 이실직고하지 않고 또 술수로 사실을 왜곡, 면죄부를 받으려면 더 큰 국정혼란과 국기문란을 초래할 것으로 경고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박 대통령께서도 청와대 비서실 사표를 즉각 수리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안종범 경제수석과 문고리 3인방(이재만·정호성·안봉근 비서관) 등 관련자들을 차단시켜야 한다"며 "사실대로 밝혀야 한다. 은폐 기도하면 워터게이트 닉슨 대통령 된다"고 촉구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7시35분께 영국 히드로 공항발 브리티시에어웨이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자진 입국했다. 최씨 측 변호인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최씨가 건강이 좋지 않고 장시간 여행 시차 등으로 매우 지쳐 있어 하루정도 몸을 추스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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