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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5명 교통사고 사망…제사 후 귀가하다 참변

입력 2014-11-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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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0일) 새벽 경기도 평택에서 일가족 5명이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이들은 제사를 치르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사건·사고, 김소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경차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고, 차량이 까맣게 불에 탔습니다.

어젯밤 0시 20분쯤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38번 국도에서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9.5톤 트럭의 뒷부분을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에는 인천에서 아버지의 제사를 치르고 평택 집으로 돌아가던 31살 박 씨와 박씨의 한 살배기 아들 등 일가족 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차량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모두 숨졌습니다.

사고 지점은 근처 아파트에 사는 트럭 운전사들이 차를 세워두는 곳으로, 가로등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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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영등포로에서 달리던 인천 시내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종점이 가까워 승객이 없었던 데다 운전사도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엔진 부근에서 시작된 불은 진화작업으로 6분 만에 꺼졌습니다.

+++

어제 저녁 6시 20분쯤 전북 전주시 팔복동 H제약회사에서도 큰 불이 났습니다.

약제 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근처 자동차 부품공장 등 7개 회사로 번져 4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은 자정 가까이 돼서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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