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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사퇴할 생각 현재까지 없다"

입력 2014-06-17 19:43 수정 2014-06-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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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사퇴할 생각 현재까지 없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7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자진 사퇴설'에 대해 "사퇴할 생각이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후 7시20분께 서울 창성동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퇴근하면서 "청문회에 가서 국민과 국회의원들께 당당하게 내 의견을 말씀드려서 이해를 구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자는 또 이날 임명동의안 제출이 연기된 것에 대해 "제가 듣기로는 박근혜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순방 일정이 늦어져서 시간을 낼 수가 없다고 한다"며 "그래서 오늘 밤에는 (임명동의안 제출이)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도 "국민들과 의원들이 오해가 많으시니까 내가 오해를 불러 일으킨데 대해 열심히 청문회 가서 제 심정을 솔직하게 전해드려야한다"며 청문회에 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정치권을 중심으로 이날 오후 사퇴 발표를 한다는 소문이 확산돼 창성동 청사에 취재진 수십여명이 몰려들기도 했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자진사퇴설이 빠르게 확산되자 진화에 나섰다.

이석우 국무조정실 공보실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을 만나 "문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며 "오늘 일정에 다른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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