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일) 새벽 경기도 안산에서 가스 폭발로 세 명이 다쳤습니다. 충북 청주에서는 식당 화재로 수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고석승 기잡니다.
[기자]
유리가 산산조각 나고, 가구는 모두 부서져있습니다.
현관문이 찌그러진 채 집 안 깊숙히 들어와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쯤 경기도 안산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집주인 황모 씨가 중상을 입었고, 이웃 제모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황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가스 호스를 잘랐다가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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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쯤 충북 청주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식당 30㎡와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기 설비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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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한때 일대 교통이 정체되면서 혼란을 빚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