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들을 울리고 웃기는 대통령들의 말! 말! 말! 막말로 울리고, 터무니 없어 웃기는 그들의 말. 말 한 마디에 천냥빚 얻는 우리의 정치인들. 18대 대권을 노리는 후보들, 그들의 말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30일) 토크본색, 대통령 후보들의 말! 말! 말! 대통령 리더십 연구소 최진 소장에게 들어보겠습니다.
Q. 대선 주자들의 화법에 대한 분석은?
- 박근혜 '응축된 단문 단답형'
- 문재인 '차분한 문제제기형'
- 안철수 '무지개 화법'
Q. 박근혜 후보의 화법은 훈련된 화법?
- 박근혜, 기자 질문에 반문으로 대답
- 박근혜, 5년간 퍼스트레이디 역할
Q. 박근혜 '광폭행보'…화법도 바뀌었나?
[박근혜 : 예를 들면 이런 이런 것 때문에 불통이다라고 한다면 또 제가 고칠 게 있으면 고치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불통, 고집. 그렇다면은 그것은 자꾸 그렇게 몰아가고 만들어가고 그런 사람으로 마구 채색을 하는 그런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체가 없이…. 요즘 강남스타일이라는 거 굉장히, 너무 웃기는 근데 그게 보니까.]
Q. 박근혜 후보, 과거와 다른 화법으로 소통?
- 박근혜 후보, 가볍고 부드러운 화법으로 바뀌어
Q. 연구한 역대 대통령의 화법은?
- 박정희 "임자 알아서 해" : 간단명료형 화법
- 전두환 "아주~ 좋아" : 권위주의형 화법
- 노태우 "국민 여러분 믿어주세요" : 감성·읍소형 화법
Q. 대통령의 화법에 정치스타일 나타나나?
Q. 안철수 원장 왜 '무지개 화법'인가?
- 안철수 '모범답안이나 실체가 없는 화법'
- 안철수, 타인의 사연에 공감
Q. 안철수 원장 '무지개 화법'의 특성은?
- 열린 대화 공간을 만들어주지만 추상적
Q. 무지개 화법 대통령…어떤 리더십 보일까?
- 안철수, 기존의 정치권과는 다른 화법
Q. 문재인 후보 '차분한 문제제기형' 화법?
- 나지막한 목소리로 핵심 찌르는 차분형, 방어형
- 문재인, 농담처럼 편하게 문제 제기
- 감성적인 노무현 전 대통령과 대비되는 화법
Q. '감성화법'이 국민을 움직이게 하지 않나?
- 화법의 양면성…감성과 이성을 적절히 병행
Q. 문재인 후보는 어떤 통치스타일을 보일까?
- 차분하고 예측 가능한 정치 펼칠 것,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역동성 벤치마킹해야
Q. 손학규 후보의 화법은?
- 손학규 '논리적인 설명형 화법'
- 손학규 후보…최근 화법에 큰 변화 보여
Q. 김두관 후보의 화법은?
- 김두관 '대중 친화적인 호소형 화법'
- 김두관, 친화력 있으나 명료한 메시지 부족
Q. 정세균 후보의 화법은?
- 정세균 '경제정책통답게 합리적인 설득형'
Q. 이 시대, 리더십의 화법을 가진 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