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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본색] 권노갑 "안철수 입당 없이는 단일화 없다"

입력 2012-08-27 17:13 수정 2012-10-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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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권노갑! 김대중 대통령과는 10대부터 시작해 60여년을 함께한 일명 DJ의 영원한 비서실장. 후보 확정 후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근혜, 조직도 당도 없지만 강력한 야권 단일화 후보 안철수. 하지만 파행으로 치닫는 민주당 경선. DJ의 유훈 '반드시 정권교체 이뤄라' 민주당은 과연 성공할 수 있는가?
민주당 원로 권노갑 고문의 생각은 무엇인지 오늘(27일) 토크본색에서 이야기 해봅니다.

토크본색 9회말. 초대손님은 야권의 원로, 동교동계의 좌장.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 모셨습니다.


Q. 1930년생 올해 83세…건강 비결은?
-소식을 하고 운동을 많이 한다. 틈틈이 골프를 한다.

Q. '팔순의 영문과 대학원생' 된 이유
-외대 대학원 영문과 석사과정 3학기이다. 지난해에는 과수석했다. 15명 정도 되는데 학생들이 대부분 20대이고 남자는 공교롭게도 나 한명이다. 한번도 결석을 하지 않고 열심히 했다.

Q.민주당 경선 파행…어떻게 보나?
- 김두관 후보를 시작으로 경선후보 복귀할 것.

Q. DJ 유훈이 '정권교체'…민주당 자세는?
- 안철수가 경선 나오면 선의의 경쟁 가능
- 안철수 입당 없이는 단일화 없어

Q. 정권교체 대의 위해 무조건적인 단일화 생각없나?
- 그것은 안된다.

Q. 민주당에 정권교체 위한 저력이 있는지?

Q. '민주당은 불임정당" 비판, 어떻게 보나?
정치인들에게 책임이 있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서 오는 현상이다.
단일화를 한다면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Q.야당의 적통 잇는 민주당, 침체 이유는?
- 리더가 아직 없다.

Q. 민주당 경선 후보 평가한다면?

Q. 안철수 원장…대통령으로서 자격 있나?
- 정치는 정치인이 해야한다…안철수는 정치인이 아니다.
- 대통령을 하려면 용기와 비전, 현실 감각이 있어야한다. 그것을 알려면 밑바닥부터 정치를 해 온 과정이 있어야하는데 안철수는 그것이 없다.

Q. 박근혜, MB정부와 선긋기…평가는?
- 15년만에 여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는 것은 대단한 발전이다. 하지만 올바른 역사의식은 가지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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