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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러시아 지하철 테러 참사 이후 잇단 소동

입력 2017-04-07 09:32 수정 2017-04-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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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테러가 발생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폭발 관련 소동이 잇따르며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한 아파트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주민들이 긴급대피했는데, 전문가들이 출동해서 제거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아파트에선 건물 벽돌 외벽이 떨어져서 추락했는데, 주민들이 추락 소리를 폭발음으로 착각하고 경찰에 신고해서 현지 언론에 테러 발생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또 한 남성은 2차 대전 당시에 사용됐던 수류탄을 가방에 넣고 지하철을 타려다가 체포돼서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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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선 2층짜리 전차 트램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전복돼서 14명이 부상당했는데, 사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벨소리 때문에 '딩동'이라고 불리는 트램.

홍콩에서 100년 이상 운행되면서, 홍콩의 명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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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거리에서 신기한 몸통 분리 마술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화약이 터지면서 마술이 중단됐는데요.

그 바람에 생각지 못했던 마술의 원리가 공개되고 맙니다.

머쓱해진 마술사가 뒤늦게 화를 내보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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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인 로스차일드 기린의 출산 장면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영국 체스터 동물원이 공개한 영상입니다.

4시간 산통 끝에 귀여운 새끼기린이 태어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스스로 걷기 시작합니다.

멸종위기종이자, 무릎의 아래쪽에 무늬가 없는게 특징인 로스차일드 기린.

현재 야생에 수백 마리 밖에 남아있지 않는데,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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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호주의 야생공원인데요.

생김새만으로도 애교가 느껴지는 녀석들, 멸종위기종인 레서판다입니다.

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에 태어난 이 세 쌍둥이 형제가 처음으로 바깥세상 구경에 나선 건데요.

어미가 새끼들을 편히 돌볼 수 있도록 배려해서 이들의 공개를 늦춘 거라고 합니다.

어미와 이 귀여운 세 쌍둥이 형제들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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