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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콜롬비아, 전염병 우려 홍수 사망자 매장

입력 2017-04-04 09:37 수정 2017-04-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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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더 늘고 있는데요.

정부가 전염병 창궐을 막기 위해서 사망자들의 시신을 매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콜롬비아 재난당국에 따르면 모코아 일대를 강타한 폭우로 어린이 43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262명이 사망한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가 전염병 창궐을 막기 위해 희생자들의 시신을 최대한 이른 시일내에 매장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매장작업과 함께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 접종과 방역도 시작했습니다.

한편 피해 현장에선 여전히 생존자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사망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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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 몰아치면서 지붕이 뜯겨져 나갑니다.

미국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를 비롯한 동남부 지역에서 폭풍우로 2명이 사망했는데요.

이 폭풍우는 남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조지아와 앨라배마주에서도 2명이 추가로 사망했습니다.

건물 수십채가 파손되고 수백 명이 대피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홍수 경보와 토네이도 경보도 발령중인데요.

조지아주에서만 5만여 가정이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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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에서 처음으로 휠체어를 탄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에콰도르 좌파 집권여당, 국가연합당의 레닌 모레노입니다.

장애인 분야의 유엔 특사를 역임한 그는 장애인과 미혼모, 고령층에 대한 우대정책을 비롯해서 일자리 창출과 어린이 영양실조 퇴치 등을 공약했습니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부통령으로 일한 모레노 당선인.

코레아 대통령이 추진해온 정책들을 승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3% 차이로 패한 은행가 출신 보수주의자, 라소 후보가 선거부정을 주장하며 재검표를 요구하고 있어서 당분간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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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초원에 노란 야생화가 가득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양지바른 땅으로 불리는 카리조 평원인데요.

지난 겨울 평년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올해 더 멋진 장관이 연출됐습니다.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 뜻밖에도 지진으로 악명 높은 샌안드레아스 단층이 지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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