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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중국, 현지 롯데마트 영업정지 한 달 연장

입력 2017-04-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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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현지 롯데마트의 영업정지 처분을 한 달 더 연장하면서 사드 보복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롯데마트 점포들은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성 소방 점검으로 1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었는데요.

예정대로라면 지난달 말에 영업을 재개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이 일부 점포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을 한 달 더 연장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현재 중국 현지의 롯데마트 99개 점포 중에 사드 여파로 문을 닫은 곳은 총 87개입니다.

이렇게 영업정지 기간이 한 달 더 연장될 경우, 그 누적 손실은 2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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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의 한 주택가에서 구조작업이 한창입니다.

갑작스런 폭발로 건물이 무너지면서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는데요, 주택 10여채가 붕괴되거나 파손됐습니다.

당국은 주택 내 불법으로 보관돼 있던 폭발물이 터진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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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수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서 열띤 베개싸움을 벌였습니다.

미국 시애틀입니다. 트럼프로 변신한 이 남성. 하얀 베개를 든 사람들에게 정신없이 두들겨 맞는데요. 뉴욕 도심 한복판에선 1대1 베개 싸움이 펼쳐집니다.

매년 4월 첫째주 토요일, 전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열리는 '세계 베개싸움의 날' 행사.

번개모임 형식으로 시작돼서 2008년부터 대규모 행사로 발전됐는데 베개 하나만으로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릴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행사가 끝난 뒤에는 상태가 좋은 베개를 홈리스 어린이를 돕는 데 쓴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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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와 스노보드를 타고, 설원 위를 달리는 사람들.

그런데 실력보다 화려한 수영복에 눈이 가는데요.

러시아 소치 국립공원 스키장에서 열린 부겔우겔 축제 현장입니다.

수영복을 입고 활강하는 기네스 기록을 세우기 위해서 1200여 명이 함께 했다고 하는데요.

영하의 추위를 이겨낸 도전정신이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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