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스모그에 휩싸인 중국 베이징 '경보 확대'

입력 2017-04-05 09:52 수정 2017-04-05 17:5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중국 베이징을 비롯한 수도권이 스모그에 휩싸여서 오렌지색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어제(4일) 베이징 당국이 전날 발령했던 스모그 황색경보를 한 단계 높은 오렌지색 경보로 확대했습니다.

오렌지색 경보는 최고 등급인 적색 경보의 바로 아래단계입니다.

당국이 일부 공장 가동을 중지시키고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스모그는 8일쯤이나 사라질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이렇게 봄철에도 스모그가 기승을 부리는 건 겨울 난방철에 가동 규제를 받아왔던 공장들이 일제히 생산을 개시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20년 전 지구에서 우주로 떠났던 최초의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운행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지구에서 38억km를 날아 토성에 도착한 카시니호.

토성 최대 위성인 '타이탄'에서 액체 바다를 발견했고, 표면에 탐사 로켓을 보내서 토성에 관한 방대한 테이터를 보내왔습니다.

토성궤도를 200번 넘게 돌면서 새로운 위성 7개를 발견하기도 했는데 이런 카시니호에 마지막 임무가 내려졌습니다.

토성 안쪽으로 진입해서 신비한 얼음 고리를 자세히 탐사하는 건데 20여 차례의 근접 비행으로 얼음 고리의 비밀을 파헤칠 예정입니다.

이후에 각종 데이터를 지구로 보내고 오는 9월 15일에 토성에 충돌하면서, 카시니호는 그 최후를 맞게 됩니다.

+++

세계에서 가장 큰 핑크 다이아몬드인 '핑크 스타'가 홍콩 소더비 경매에 나왔습니다.

59.6캐럿의 '핑크 스타', 소더비에 따르면 원석 132캐럿을 세공해 만든 희귀 보석입니다.

예상 가격보다 천만 달러 이상 많은 7120만 달러, 우리 돈 약 8백억 6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

7층 높이 난간에 매달려서 살려달라고 외치는 여성.

쿠웨이트의 한 가사도우미입니다. 버티다 못해 결국 추락하고 마는데요.

이런 도움을 외면하고 동영상을 찍은 건 바로 집주인이었습니다.

추락하는 순간까지 손에서 카메라를 놓지 않은 데다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까지 한 이 주인.

가사도우미는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살인이나 마찬가지라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콜롬비아, 전염병 우려 홍수 사망자 매장 [해외 이모저모] 중국, 현지 롯데마트 영업정지 한 달 연장 [해외 이모저모] 프랑스 경찰 총격에 중국인 사망…시위 격화 [해외 이모저모] 일본 스키장서 눈사태…고교 산악부 참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