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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파키스탄서 인구주택 조사원 겨냥 자폭테러

입력 2017-04-06 09:57 수정 2017-04-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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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자폭테러로 인구 주택 조사원을 포함한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폭발은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 주 라호르에서 발생했는데요.

한 남성이 인구 주택 조사원들이 탄 승합차에 달려들면서 자폭했습니다.

조사원 2명을 포함해 이들을 경호하던 군인 등 7명이 숨지고, 주변에 있던 15명이 다쳤는데 파키스탄에선 19년만에 전국적인 인구주택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파키스탄 탈레반이 자신들이 테러를 저질렀다며 최근 테러 소탕전에 나선 치안 당국에 대한 보복이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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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찰이 대대적인 마약 단속을 벌여서 필로폰 903kg을 적발했습니다.

멜버른 교외에 위치한 한 창고에서 발견된 필로폰.

나무 바닥재를 담은 상자 속에 교묘하게 숨겨져 자그마치 70상자에 달했습니다.

9억 호주 달러, 우리돈 7천7백억원 어치로 무려 9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인데 최근 호주에선 마약 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정부가 단속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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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터널입니다. 갑자기 매트리스 한장이 날아들어 오토바이를 덮치는데요.

터널 안을 달리던 트럭 짐칸에서 튕겨 나와 조준이라도 한 듯 정확하게 오토바이를 향해 떨어진 매트리스.

다행히 앞바퀴에 감기면서 큰 사고는 면했습니다.

경찰이 달아난 트럭 기사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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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해변으로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듭니다.

7m가 넘는 거대 혹등고래가 죽은 채 해변으로 떠내려 왔기 때문인데요.

해양 당국이 이를 2살짜리 수컷 고래로 추정하고, 이렇게 죽은 채 휩쓸려오게 된 이유가 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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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공동묘지에선 신기한 회오리 바람이 불었습니다.

높이 50m까지 솟은 이 바람기둥. 성묘객들이 종이로 만든 돈과 모형들을 태우며 추모하는 도중에 갑자기 발생했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종이를 한 번에 많이 태운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하지만 현장 성묘객들은 초자연적 현상인 줄 알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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