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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인천 12개 전 항로, 강풍에 여객선 운항 중단

입력 2018-03-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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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공휴일이어서 이동을 많이 하실텐데요. 지금 서해 상에 불고 있는 강한 바람 때문에 파도가 높아서 인천지역 여객선 운항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운항이 중단됐다고요?
 

[기자]

서해 상에서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현재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인천 앞바다에는 최대 2.5m에 이르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12개 항로 여객선 15척은 운항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인천항 관계자는 "승객들이 선착장에 나오기 전에 선사 측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다음은 오는 5월 영국 해리 왕자와 결혼을 앞둔 여배우 메건 마클이 헐리우드에서 시작된 성폭력 고발운동, 미투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다는 소식입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클은 윌리엄 왕세손 부부와 함께 자선단체 포럼에 참석해 여성들은 자신만의 목소리를 갖고 있고 그것을 사용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받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앵커]

중국 자동차 시장, 판매량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그런데 우리 자동차의 시장에서의 판매는 역시 사드 영향으로 부진됐다고요?

[기자]

중국 자동차 시장이 9년 연속 생산·판매량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자동차는 '사드 보복' 등의 여파로 현지 승용차 점유율이 5% 이하로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시장의 지난해 생산량은 2천902만대, 판매량은 2천888만대로 전년보다 각각 2.9%, 2.8%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차의 현지 합작사 베이징현대의 판매량은 81만6천대로 전년보다 27.8%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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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애플이 아이폰 배터리 성능체크가 가능한 운영체제를 곧 배포한다는 소식입니다.

'배터리 게이트'로 혼쭐이 난 애플이 해결책 중 하나로 약속한 '아이폰 배터리 성능 상태' 체크 기능이 이달 초에 나오게 됩니다.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해 배터리가 화학적·물리적으로 노화하면 충전 용량과 순간 최대 전력 공급 등 상태를 체크해 주고 교체가 필요하면 알려 주는 기능입니다.

애플은 현재, 3번째 공개 베타 버전을 시험 중인데 이달 초에 정식 버전을 배포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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