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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문정인 "군사행동 막을 방법은 북미수교"

입력 2018-02-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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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가 워싱턴 강연 자리에서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을 막을 최선의 방법을 언급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그 방법이 뭔가요?

[기자]

현지시간으로 어제 워싱턴에서 열린 강연에서 한 말인데요.

군사행동을 막을 최선의 방법으로 북미수교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북한이 당장 핵무기 폐기는 아니더라도 핵 시설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자세가 마련돼야 우리 정부가 나설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최대 압박 전략에 대해서는 "북한은 자신들의 체제를 붕괴하려는 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에 미국은 북핵 해결에 모든 걸 집중하고 인권 문제는 부차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4월 이후로 예상되는 한미연합훈련 재개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어떻게 나올지, 우리는 어떻게 극복할지가 숙제라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을 둘러싼 자질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는 내용 전해드립니다.

다른 나라와 달리 한국 문제는 사안이 크고 복잡한데 외교 경험이 전무하고 북한 문제에도 관여하지 않았던 이방카가 평창올림픽 대표단장을 맡아 한국을 찾는 것에 대해 존 켈리 비서실장을 포함한 백악관 인사들이 근심 어린 눈길을 보냈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대선 출마를 이번 주 안에 공식 선언할 것이다, 이런 보도가 있었네요?

[기자]

미국의 한 인터넷 매체가 보도한 내용입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적지않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공화당을 측면 지원하기 위한 목적 등으로 일찌감치 재선 도전을 선언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언제 어디서 이같은 이벤트를 할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이번 주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이 같은 관측이 현실화될 경우, 취임 1년 1개월 만에 이뤄지는 재선 도전 선언이어서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가장 빠른 출마 선언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

끝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총기규제 강화를 외치는 학생들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에 있었던 백악관에 초청된 주지사 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아이들이 목소리를 내고 변화를 만들어 내려는 시도에 힘이 났다"며 "아이들은 미국의 미래이고, 목소리를 낼 자격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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