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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구성] "아이 생각만 하면 가슴이 터질 것 같은데…"

입력 2014-07-31 22:14 수정 2014-08-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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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김관 기자가 전해드렸듯이 이달 중 절반은 물에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수색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남은 실종자 수도 10명에 멈춘 지 벌써 13일째입니다. 제가 팽목항에서 직접 만나 본 남은 가족들의 사연을 지난 월요일부터 짧은 영상구성으로나마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31일) 4번째로 만나볼 가족은 단원고 2학년 6반 남현철군을 기다리는 아버지 남경원씨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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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남현철군. 실종 107일째"

[실종자 가족들이 국회에 보내는 호소문(2014.06.16) : 얼마나 더 아파야 이 지옥같은 시간이 지나갈까요? 목놓아 울고 싶습니다.]
"하나뿐인 아들을 잃은 아버지는 밥을 먹어도 슬프고 웃어도 슬픕니다."

[아이 생각만 하면 가슴이 터질 것 같은데…]
"아이를 가슴에 묻고 살아가야 할 앞날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제일 겁나는 건…]
"적막해져 가는 곳에서 마지막까지 남을까 하는 두려움"

"기다림에 지친 아버지는 오늘도 아이와 함께 이곳을 떠나는 꿈을 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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