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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공장·치킨집 등 곳곳 확산…대형병원서도 추가 감염

입력 2020-09-04 08:13 수정 2020-09-0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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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편의점에서 많이 파는 꼬마 김치 공장에서도 스무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음식을 통해 감염되지는 않지만 해당 공장은 김치를 폐기했습니다. 암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던 서울의 대형 병원에서는 환자 두 명과 보호자 세 명이 추가로 감염돼 확진자가 여섯 명으로 늘었습니다.

백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꼬마김치를 만드는 충남 청양의 김치공장입니다.

20대 네팔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후 19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보령과 홍성, 부여에서 출퇴근한 확진자도 있어서 지역 감염 가능성도 높습니다.

경기도 성남에 있는 한 치킨 매장에서도 직원 7명 중 6명이 확진 됐습니다.

해당 업체는 지난달 31일 한 직원이 확진 판정이 난 후 휴점 후 방역을 진행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음식을 통해선 감염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만에 하나 섭취했을 경우에 위의 산도 등으로 인해서 바이러스의 파괴가 즉시 이뤄지기 때문에…]

서울 대형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6인실 암병동에 있던 50대 환자입니다.

같은 병동 다른 병실에 있던 환자 2명과 보호자 3명도 감염됐습니다.

[병원 담당자 : 확진자 나온 병동에 있던 환자분들은 예방 차원에서 다른 병동으로 이동한 상태고…]

지자체장 중에서도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입니다.

이 청장은 지난달 20일 주민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당시 참석했던 공무원 한 명이 확진을 받자 이 청장도 자가격리를 하던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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