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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원불교 비대위 구성…"사드 반대" 본격화

입력 2016-09-23 20:52 수정 2016-09-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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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불교 비대위 구성…"사드 반대" 본격화

원불교가 교단 차원에서 성주 성지 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사드 반대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원불교 성직자 1300여 명은 오는 28일 경북 성주에서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총회를 열 계획입니다. 사드 후보지로 유력한 성주 롯데골프장은 원불교에서 '평화의 성자'로 받드는 정산 종사의 탄생지와 가까운 곳입니다.

2. "내가 죽거든…" 실종 아동 메모 발견

실종된 11살 류정민 군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 수성 경찰서는 류 군 집에서 "내가 죽거든 십자수와 종이접기 책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라"는 내용의 류 군 메모를 발견했습니다. 류 군은 지난 15일 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나간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류 군 어머니는 20일 낙동강변에서, 누나는 이튿날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3. 아이슬란드 가장 건강한 삶…한국 35위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국가로 아이슬란드가 꼽혔습니다. 국제보건 연구컨소시엄이 188개국을 대상으로 보건 분야 지표를 분석한 결과, 아이슬란드가 100점 만점에 85.5점으로 가장 높았고, 싱가포르와 스웨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자살률과 결핵 감염률 등에서 점수가 깎여 73점으로 35위를 기록했습니다.

4. "간디가 흑인 차별"…가나 동상 철거 위기

아프리카 가나 대학에 있는 마하트마 간디의 동상이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이유로 철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가나대 교수 등 1000여 명은 간디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체류한 1900년을 전후해 흑인에게 인종차별적이었고, 인도의 카스트 제도를 옹호했다는 이유로 동상 철거 서명운동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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