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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8억 금괴 밀반입한 승무원…종아리에 주렁주렁

입력 2014-12-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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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씨, 김해공항에서 개항 이후 최대 규모의 금괴를 밀수하려던 사람이 붙잡혔다고요?

+++

네, 그런데 범인이 바로 항공사 직원이었습니다.

지난 9월, 하노이발 항공편으로 김해공항에 도착한 외국 항공사 승무원 A씨.

베트남 사람인데요, 평소처럼 입국검사장을 통과하려다 금속탐지기에 딱 걸리고 말았습니다.

세관 조사 결과 A씨는 시가 4억 원에 달하는 금괴 8개를 이렇게 종아리에 차고 있었는데요, 금괴를 국내 판매책에게 넘겨주는 대가로 2000달러를 받기로 했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은 공범인 판매책을 추적 중인데요.

김해세관에서 항공사 승무원이 직접 금괴를 밀수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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