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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다 나오세요!" 절도범 잡아낸 금은방 여주인
입력 2014-12-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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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금은방을 운영하던 여주인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지난 8일, 송모 씨의 금은방에 지구대 경찰이 찾아와 수상한 사람이 오지 않았냐고 물었는데요.
송 씨는 30분 전에 왔던 한 손님을 떠올렸고, 경찰이 CCTV를 확인한 결과 그 사람이 바로 인근 금은방에서 목걸이를 훔친 절도범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이 순찰을 나간 후, 근처 골목에서 절도범을 발견한 송 씨, 한 음식점에 뛰어 들어가 "도둑을 잡아야 하니 남자들 다 나와라" 소리쳤는데요.
기지를 발휘한 송 씨 덕분에 절도범과 공범 2명을 검거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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