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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으로 가는 길' 마약 주범, 10년 만에 붙잡혀

입력 2014-12-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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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봉한 전도연 씨 주연의 영화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평범한 주부가 마약 운반범으로 붙잡혀 억울하게 옥살이 한 실화를 다룬 영화였죠.

그런데 실제로 이 마약운반을 시킨 주범이 남미에서 체포됐습니다.

검찰 추적 10년 만인데, 마약운반 총책을 맡았던 전 씨는 2004년과 2005년 남미에서 유럽으로 수십킬로그램의 마약을 밀반입하면서 주로 돈이 궁한 주부나 학생들을 골라 운반책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영화 속 주인공 역시 마약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운반하다 옥살이를 했는데요.

검찰은 17일 입국 예정인 전 씨를 추가 조사해 기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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