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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프랑스 노트르담 성당 앞서 흉기 휘둘러

입력 2017-06-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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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괴한이 경찰에게 망치를 휘둘렀습니다.

괴한은 순찰하던 경찰에게 망치를 휘두르며 달려들다가 대응 사격에 맞아 쓰러졌습니다.

당시 성당안에 있던 6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은 경찰 지시에 따라 손을 든 채 대기해야 했습니다.

병원으로 실려간 용의자는 알제리 출신의 학생으로 범행 전 시리아를 위한 것이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아직 정확한 범행동기와 테러 연관성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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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의 한 모스크 앞입니다.

큰 폭발이 일어나 7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는데 당국은 현장에 있던 오토바이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던 걸로 보고 테러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31일 수도 카불에서 벌어진 차량 테러의 사망자가 150명을 넘어섰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은 16년째 정부군과 내전을 벌이고 있는 탈레반을 향해 평화협상 절차에 참여하라면서 마지막 기회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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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리아 내전 속에서 구조돼 전 세계를 울렸던 5살 알레포 소년 옴란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얼굴에 피와 먼지가 잔뜩 묻은 채 멍한 표정을 지어 전 세계를 울렸던 소년.

옴란이 다행히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최근 가족과 함께 시리아 친정부 방송에 출연하면서, 말끔해진 모습이 공개된 건데요.

하지만 옴란의 아버지가 당시 공습의 주체였던 시리아 정부군과 아사드 대통령을 옹호하는 모습에 아쉬워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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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후이성 마오탄창의 한 학교 앞입니다.

수만명의 사람이 몰려들어서 장관을 이루는데요.

중국식 수능시험인 가오카오를 치르러 떠나는 학생들을 위해서, 학부형과 재학생들이 응원에 나선 겁니다.

가오카오는 중국에서 신분상승의 사다리로 여겨지는데, 올해는 전국에서 약 940만 명이 응시했습니다.

제도가 부활한지 40주년을 맞아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뜨겁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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