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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스리랑카 홍수 사망자 202명·실종 96명

입력 2017-06-01 10:11 수정 2017-06-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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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에서 우기가 시작되면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0명을 넘어섰는데요.

이번 달 첫 주까지 장대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더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지난 주부터 계속된 폭우로 지금까지 202명이 사망하고, 96명이 실종됐다고 스리랑카 재난 당국이 밝혔습니다.

1500채 이상의 집이 무너지며 약 8만명이 집을 잃고, 도로와 농경지는 침수됐는데요.

육·해·공군이 직접 나서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고, 국제사회의 지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3억35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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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에서 알약 모양의 마약 캡타곤 75만정이 적발됐습니다.

총 170만 달러 우리돈 약 19억원에 달하는 양입니다.

레바논에서 온 산업용 화물에서 발견됐는데 프랑스에서 캡타곤 밀수가 적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IS 조직원들이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캡타곤은 주성분이 암페타민과 카페인으로 한 번 복용하면 며칠 간 밤을 새울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각성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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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당시 현장 공연 중이었던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다시 한 번 맨체스터에서 공연을 합니다.

지난달 22일 그란데의 콘서트가 열린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에서, 리비아계 영국 청년의 자살폭탄 테러로 22명이 숨지고 116명이 다쳤습니다.

이후 그란데는 이틀간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던 공연을 취소하고, 앞으로 있을 유럽투어도 연기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유가족들을 위해서 현지시간으로 4일. 저스틴 비버와 콜드플레이를 비롯한 유명 가수들과 함께, 자선 공연에 나선다고 하는데요.

수익금은 맨체스터 테러의 희생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또 테러 당시 공연을 관람했던 이들에게는 티켓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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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 지역의 한 공항입니다.

승객 146명을 태운 인도네시아 스리비자야 항공사 소속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일어났는데요.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항공사는 강한 비로 활주로가 미끄러워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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