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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24년 억울한 옥살이 남성 "원한 없다"

입력 2017-05-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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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남성이 24년간의 억울한 옥살이 끝에 누명을 벗고 풀려났습니다.

올해 43살이 된 샤운 토머스. 16살이던 1990년 2만 5천달러를 빼앗기 위해 한 사업가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는데요.

무죄를 호소했지만 종신형을 선고받고 옥살이를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억울한 수감자를 돕는 한 단체가 지난 8년간 그의 무죄 입증에 매달린 끝에 24년 만에 감옥에서 풀려나게 됐는데요.

교도소에서 나온 그는 원한을 가지고 살아가기에 인생은 너무 짧다면서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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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해안 경비대가 지중해에서 2100여 명의 난민을 구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신 35구도 수습했는데, 대부분 구명조끼가 없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중해를 건너는 난민 대다수가 이탈리아로 입국하면서, 올 들어 현재까지 이탈리아에 입국한 난민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가까이 늘어났는데요.

올해 지중해에서 목숨을 잃은 난민 수는 13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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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민간기업이 자체 개발한 우주선 시험발사에 성공하면서 뉴질랜드는 전세계에서 우주 로켓 발사에 성공한 11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뉴질랜드 북섬 동부 마히아의 로켓 발사장에서 무인우주선이 발사됩니다.

로켓의 길이는 17m로, 150kg의 화물을 쏘아 올릴 수 있는데요.

세계 여러 기관으로부터 위탁받은 민간 위성을 우주로 실어 나르게 됩니다.

앞으로 시험발사를 2차례 더 거친 뒤 올해 중 본격적으로 상업용 발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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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그뤼상 해변입니다.

형형색색의 연에 매달린 사람들이 바다 위를 질주하는데요.

패러글라이딩과 서핑을 결합한 '카이트 보딩' 대회에 참가한 겁니다.

전세계 250여 명의 선수들이 모여 장관을 연출했는데, 남녀 부문 모두 프랑스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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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조종사가 바라본 아름다운 풍경 사진들이 공개됐습니다.

이탈리아 카고룩스항공의 조종사가 촬영한 건데 번개를 만드는 구름부터 신비한 오로라, 그리고 눈부신 일출까지 조종사만이 볼 수 있는 황홀한 풍경들을 담아냈습니다.

긴 운항 중에 이런 풍경을 만난다면 어떤 피로도 금세 풀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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