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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자카르타서 잇단 자폭테러…13명 사상

입력 2017-05-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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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버스터미널에서 두 차례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자폭테러에 가담한 남성 2명은 모두 폭발 당시에 사망했습니다.

경찰관 3명이 숨지고, 또 다른 경찰관 5명과 시민 5명이 다쳤는데 아직 누구의 소행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최대 이슬람국인 인도네시아에선 IS를 추종하는 무장세력에 의한 테러 공격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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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도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레스토랑 앞에 주차돼있던 차량에서 폭발이 일어났는데 최소 8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희생자 중엔 어린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테러 이후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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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이륙 직전이었던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 12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관제탑에서 불꽃을 발견하고 화재 탐지 신호를 보내자 승무원들이 비상 탈출장치를 가동해 승객들을 탈출시켰습니다.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공항은 약 30분간 폐쇄됐다가 다시 문을 열었는데, 화재의 원인은 조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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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한 소도시가 IS 추종 반군에 점령 당해 정부군이 탈환 작전에 나선 가운데 섬 전체에 계엄령이 선포되었습니다.

계엄령이 내려진 민다나오섬 마라위시에 총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정부가 파견한 군대와 IS 추종 무장 반군이 교전을 벌인건데 경찰과 정부군 3명이 숨지고 정부군 12명이 다쳤습니다.

반군은 시청과 국립병원 등 시내 주요시설을 장악하고 IS를 상징하는 깃발을 내걸었는데요.

러시아에서 급하게 돌아온 두테르테 대통령은 위협이 계속된다면 계엄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다며 반군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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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광산에서 무게 360kg의 거대한 에메랄드 원석이 발견됐습니다.

총 20만 캐럿의 에메랄드 보석을 가공해낼 수 있는 양인데, 그 가치는 약 3400억원에 달합니다.

원석을 사들인 광산업자는 이를 박물관에 전시하길 원한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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