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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쿠데타 3주년' 태국 잇단 테러 추정 폭발

입력 2017-05-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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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쿠데타 3주년을 맞은 태국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제(22일) 태국 수도 방콕의 한 군병원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 25명이 다쳤습니다.

태국 경찰은 폭발 현장에서 배터리와 전선뭉치를 발견했다며 테러로 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같은 날 남부 얄라주에서도 사제폭탄이 터져 오토바이를 타고 순찰 중이던 군인 4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배후가 누구인지, 쿠데타 집권 기념일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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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대학 졸업식에서 연설을 하던 중 졸업생들이 집단 퇴장했습니다.

인디애나 주 노터데임대 졸업식에서 연설자로 나선 펜스 부통령.

그런데 그의 연설이 시작되자 100여 명의 학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식장을 떠납니다.

사실 미리 계획된 퇴장이었는데 '위 스탠드'라는 학생단체가 주도한 것으로 펜스 부통령이 인디애나 주지사 시절 사회 취약계층에 불리한 정책을 추진한 것과 더불어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항의의 표시를 한 겁니다.

이런 학생들의 움직임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학교 측도 이를 막지 않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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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 '링링 서커스'가 뉴욕에서 눈물의 고별공연을 펼쳤습니다.

1871년에 시작된 링링 서커스는 '지상 최대의 쇼'란 별명을 얻으며 매회 평균 3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영화와 텔레비전, 게임 등에 밀려 관객수가 감소했고 서커스의 중심이던 코끼리 쇼가 동물보호단체들과의 소송전으로 중단이 되면서 결국 해체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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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자가 소녀의 옷을 물어 바다로 끌고 들어갑니다.

함께 있던 할아버지가 몸을 던져서 소녀를 구해냈는데요.

캐나다 해안가에서 일어난 이 사고. 바다사자에게 간식을 주다가 방심한 사이 벌어졌는데, 영상을 본 전문가들은 소녀의 옷을 먹이로 착각한 걸로 보인다며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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