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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이라크 바그다드 연쇄 테러…100여 명 사상

입력 2017-05-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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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연쇄 폭탄테러로 10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유명 아이스크림 가게 인근에서 폭발이 일어납니다.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13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는데,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몇 시간 뒤 바그다드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리 인근에서도 차량 폭탄이 터져 7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습니다.

아직 그 배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슬람교 성월인 라마단을 앞두고 발생한 테러여서 라마단에 맞춰서 테러를 선동하고 있는 IS의 소행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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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남부에 사이클론 '모라'가 상륙했습니다.

당국이 남부 항구도시에 최고단계 경보인 위험수준 10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 30만명을 대피시켰는데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소 6명이 사망했습니다.

방글라데시는 매년 우기마다 악천후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사이클론 '로아누'가 상륙해서 2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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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6살짜리 여자아이를 납치해 살해한 70대 범인이 33년 만에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1984년 6살이었던 카일리 메이버리. 이웃집 아주머니의 부탁으로 근처 가게에 설탕 심부름을 갔습니다.

그 후 실종됐다가 집에서 1km 떨어진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당시 전과가 없었던 40대 초반의 범인은 범행을 부인하고 경찰 조사에서 빠져나왔습니다.

하지만 DNA 조사 등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체포돼서 결국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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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타 주의 강가에서 수색작업이 진행됩니다.

바위에서 놀던 4살 소녀가 강으로 떨어지자, 소녀의 엄마를 비롯해 인근에 있던 성인 5명이 소녀를 구하기 위해 강으로 뛰어들었는데요.

하지만 소녀는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고 강으로 몸을 던졌던 엄마와 성인 1명도 병원에서 결국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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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폭발과 함께 사방으로 파편이 튑니다.

그리고 도로에는 흙탕물이 흐르는데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한 거리에서 지하 수도관이 폭발해 근처에 주차된 차량들과 주택 유리창이 파손됐습니다.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는데, 폭발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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