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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모든 하마스 터널 파괴할 때까지 휴전 동의 안해"

입력 2014-07-3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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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31일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사이에 휴전이 되든 되지 않든 가자지구 내 하마스의 터널망을 완전하게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투가 시작된 이후 대부분이 민간인인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가 1300명을 넘어서고 이스라엘에서도 60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데 따른 우려로 양측 간 전투를 종식시키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이날 1만6000명의 예비군을 추가로 동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의 테러에 이용되는 터널 수십 개를 파괴했지만 모든 터널들을 완전하게 파괴할 때까지 휴전 성사 여부에 관계없이 이러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따라서 이스라엘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이러한 노력을 중단시키려는 어떤 제안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이스라엘과의 국경을 통과하는 터널 32개를 발견했으며 발견된 터널의 대부분을 파괴했으며 며칠이면 남은 터널들을 모두 파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 요구한 한 이스라엘 방위 관계자는 예비군 1만6000명을 추가로 동원한 것은 이미 전투에 투입된 예비군들과의 교대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다른 이스라엘 관리들은 확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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