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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보고 있나?" 박병호 31호 홈런포…공수 맹활약

입력 2015-07-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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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메이저리그에선 강정호 선수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더불어 한국 야수들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현지에선 미국 진출을 노리는 넥센 박병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박병호는 어제(28일)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앞에서 홈런포를 과시하며 홈런 선두를 지켰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2회 kt 마르테의 까다로운 타구를 넥센 1루수 박병호가 처리합니다.

5회엔 넥센 우익수 스나이더가 kt 장성우의 홈런성 타구를 건져올립니다.

넥센은 6-3으로 앞선 7회 박병호의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시즌 31호 비거리 120m짜리 2점포.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도 홈런 장면을 유심히 지켜봤습니다.

홈런 선두 박병호는 2위인 NC 테임즈와의 격차를 3개로 벌렸습니다.

넥센 선발 밴헤켄은 7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으며 시즌 11승을 챙겼습니다.

넥센은 홈런 3개 등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8-4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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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SK 1루수 박정권의 다이빙 캐치,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KIA였습니다.

3-3 동점이던 9회 KIA 김원섭은 SK 정우람을 상대로 끝내기 3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프로통산 1000번째 출전경기라 기쁨은 2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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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선 삼성 선발 피가로의 역투가 빛났습니다.

피가로는 8회 1아웃까지 NC타선을 1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12승째를 챙겼습니다.

두산 유희관과 다승 부문 공동 선두입니다.

삼성은 1-1로 맞선 6회 나바로의 결승타에 힘입어 NC를 2-1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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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선 한화가 두산을 10-2로 눌렀고, 사작에선 롯데가 LG를 3-0으로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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