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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오키나와 훈련 시작…주전 경쟁 본격화

입력 2017-02-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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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WBC 대표팀의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이 시작됐습니다. 대표팀 주장으로는 두산 주장으로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김재호 선수가 선임됐습니다.

서효정 기자가 현지에서 전해왔습니다.

[기자]

오키나와 나하 국제공항은 대표팀을 환영하러 나온 지역 인사들과 팬들로 붐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대표팀이 훈련에 전념하도록 무게 5톤에 가까운 장비들도 공수했습니다.

전지훈련을 떠나는 대표팀의 발걸음은 가벼웠습니다.

김인식 감독의 인터뷰엔 자신감이 엿보였습니다.

[김인식/WBC 대표팀 감독 : 대회 때마다 생각지 않은 선수들이 간혹 나오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런 기대를 걸어 보겠습니다.]

김 감독은 전지훈련 시작과 함께 두산 김재호를 주장으로 선임하며 구심점을 만들었습니다.

김재호는 지난해 두산 주장이자 유격수로 소속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김재호/WBC 대표팀 : 아무래도 엄청난 무게감을 등에 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마구마구 몰려오고 있습니다. 팀 분위기를 더 재미있게 해 줘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야구대표팀은 오늘(13일)부터 이곳 구시카와 구장에서 팀 훈련에 돌입합니다.

꿈의 무대를 향한 본격적인 주전 경쟁도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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