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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아픔 털자"…닻 올린 김인식 감독의 WBC팀

입력 2017-02-1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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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이 오늘(11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내일 전지훈련 출발을 앞두고 태극마크가 새겨진 유니폼도 받았는데요. 선수들은 4년 전의 부진을 털어내고 멋진 승부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김인식 감독과 투수 차우찬, 포수 양의지는 오늘 공개된 WBC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기자회견장에 등장했습니다.

다음달 6일 개막하는 WBC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의 공식 출범을 알린 겁니다.

[김인식/WBC 대표팀 감독 : (선수 구성에) 난항도 좀 있었지만, 그래도 '이제는 훌훌 털어버리고, 새롭게 출발을 하자' 그런 얘길 하겠습니다.]

4년 전 WBC 1라운드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대표팀은 이번 대회 설욕을 다짐했습니다.

선동열 코치가 중심이 된 투수진은 이미 1월 말부터 괌에서 전지 훈련을 벌였습니다.

1라운드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네덜란드를 꼽았습니다.

2회 연속 대표팀에 발탁된 차우찬은 선발과 마무리 투수를 잇는 중간 계투 역할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차우찬/WBC 대표팀 투수 : (지난 대회는) 경기 결과도 좋지 않았고, 개인적으로도 많이 후회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대표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싶습니다.]

역전노장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내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23일까지 본격적인 팀 훈련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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