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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28명 최종 확정…오승환·이대호 '투타 핵'

입력 2017-02-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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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개막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WBC에 출전할 우리 야구 대표팀 28명의 명단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특급 마무리 오승환 선수와 홈런 타자 이대호 선수가 대표팀을 이끕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2006년 제1회 WBC 한·일전, 그 극적인 승부의 마침표는 오승환이 찍었습니다.

9회 마운드에 올라 두 타자 모두 삼진으로 잡았습니다.

2009년과 2013년 대회에서도 대표팀의 뒷문은 오승환이 책임졌습니다.

4회 연속 WBC에 출전하는 오승환의 무기는 최고 시속 150km가 넘는 돌직구와 두둑한 배짱입니다.

타선에선 4년간 150억 원, 역대 최고 대우로 롯데에 복귀한 이대호가 중심입니다.

이대호는 역대 국제대회 39경기에서 타율 0.336, 7홈런, 40타점으로 맹활약했고, 4년 전 WBC대회에서도 타율 0.455를 기록하며 홀로 분전했습니다.

메이저리거로는 유일하게 출전하는 오승환과 일본과 미국까지 두루 경험한 이대호는 이번 대회 한국 야구의 명예회복을 노립니다.

김인식 감독은 좌완 에이스 양현종과 장원준 등으로 선발진을 구성하고, 타선에선 지난해 타격왕을 차지한 최형우 등을 앞세울 계획입니다.

야구 대표팀은 오는 11일 소집돼 12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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