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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WBC 역대 최약체? 코리아 새기면 달라진다"

입력 2017-02-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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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 이승엽 선수는 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예고했는데요. 마지막 전지 훈련지인 괌에서 소속팀 후배들과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WBC 대표팀과 함께하진 못하지만 응원의 메시지도 보냈습니다.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야구 대표팀을 떠난 이승엽에게 WBC는 황홀한 기억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2006년 WBC 한일전 1-2로 뒤진 8회, 이승엽은 짜릿한 결승 투런 홈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어 미국전에선 1회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린 뒤 고의 4구도 얻어냈습니다.

[이승엽/삼성 : 1회 때 서재응 선수가 일본전에서 이기고 태극기를 마운드에 꽂았는데 (그게 기억에 남고) 최선을 다해서 지난 (2013년 WBC) 대회 때 실수를 되풀이 하면 안되겠죠.]

마지막 시즌을 준비하는 시간이지만 한 달 남은 WBC를 향한 기대도 표시했습니다.

[이승엽/삼성 : 'KOREA'라는 태극마크를 가슴에 붙이고 나가는 대회이기 때문에 결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안타를 뽑는 데 집중했던 이승엽은 올 시즌 타격폼을 바꿔 다시 홈런 타자로 변신을 시도합니다.

데뷔 23년차 '올드보이' 이승엽, "땀은 정직하다"는 말을 믿으며 열심히 방망이를 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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