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올림픽 태권도 '공격 앞으로'…새로운 전자호구 도입

입력 2016-06-22 10:3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이번 리우올림픽에선 태권도가 더 공격적으로 변합니다. 머리 공격에 대한 정확한 판정을 위해서, 새로운 전자호구가 도입된 겁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상대 얼굴을 정확히 때린 황경선의 발차기. 하지만 심판의 착오로 득점에 실패하자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합니다.

4년 전 런던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선 비디오 판독 요청이 잦았습니다.

몸통보다 머리 공격이 점수가 높은 데 비해, 판정은 정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리우 올림픽엔 헤드기어에도 센서가 부착됩니다.

공격적인 태권도로 경기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이 도입한 겁니다.

머리 공격도 전자 판독이 가능해지면서 정확한 발기술을 구사하는 우리 선수들은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새 전자호구에 맞춰 훈련에 한창인 우리 대표팀, 이제 40여 일 남은 리우올림픽에서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관련기사

'지구촌 태권도 축제' 8월 개막…총 44개 부문 경연 태권도 품새, 아시안게임 가나…정식종목 채택 유력 태권도, 올림픽 생존 위한 변화 바람…컬러 도복 도입 사격대표팀, 리우올림픽 목표 '금2·은2·동1'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