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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품새, 아시안게임 가나…정식종목 채택 유력

입력 2016-05-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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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권도 도장에 가면 겨루기와 함께 품새라는 걸 배우지요. 지금까지 아시안게임에는 겨루기 대결만 있었는데요. 2년 뒤 자카르타 대회부터는, 태권도의 예술성을 표현한 품새로도, 금메달을 다투게 될 걸로 보입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힘찬 발차기가 매력인 태권도.

1986년 서울대회에서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 됐고, 2014년 인천대회에선 남녀 합쳐 16개의 금메달을 놓고 대결을 펼쳤습니다.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엔 겨루기와 별도로, 태권도 품새가 정식 종목에 추가될 전망입니다.

태권도 인구가 비교적 많은 개최국 인도네시아와, 아시아태권도연맹의 이해 관계가 일치한 겁니다.

품새가 정식 종목이 되면 리듬 체조나 피겨 스케이팅처럼 동작의 정확성과 표현력을 평가하게 됩니다.

중국의 우슈, 일본의 가라데도 이미 아시안게임에 품새와 유사한 종목이 포함돼 있습니다.

[양진방 사무국장/세계태권도연맹 : 경쟁력 있고, 난도가 높은 기술로 구성되는 경기용 품새를 현재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미 태권도 세계선수권에선 개인전과 단체전이 열리고 있는 품새 종목,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9월 총회에서 태권도 품새의 아시안게임 진입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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