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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선거운동 첫 주말 인천행…'일여다야' 굳히기

입력 2016-04-0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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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총선이 11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과거 총선을 보면 열흘 내에도 판세는 크게 출렁거렸는데요, 이번 선거 판도를 가를 최대 변수는 여야 모두 야권연대로 꼽고 있습니다. 현재 판세와 야권연대 전망, 집중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새누리당도 야권연대를 경계하고 있는데요, 김무성 대표는 인천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야권 단일화 시도를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성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오늘(2일), 수도권 집중 지원에 나선 김무성 대표.

연설에서 자주 거론하는 사람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입니다.

[김무성 대표/새누리당 : 국민의당은 절대 종북세력 아닙니다. 안철수 대표는 이제 운동권 친노패권주의자들과 싸우기 지긋지긋해서 분당해 나와서….]

어제는 안철수 의원이 친노 운동권 패권주의자들의 부활을 돕는 도우미 역할 바보 같은 역할은 절대로 하지 않을 거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김무성 대표/새누리당 : (테러방지법 막기위해) 12시간씩 발언하기 위해 아이들이 차는 기저귀를 차고 국회에서 연설했다고 하니, 이런 반국가 세력들에게 우리나라의 미래를 맡겨서는 절대로 절대로 안되지 않겠습니까.]

새누리당은 선거 초반 안보와 야당 심판 프레임을 펼치면서도 국민의당을 측면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야권 단일화를 막아 수도권에서 '일여다야' 구도를 유지해, 유리한 판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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