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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정권교체 위해 나설 것…야권연대 답 아냐"

입력 2016-04-0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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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오늘(2일) 호남지역을 찾아 더불어민주당은 2등에 안주하는 만년 야당이라며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당이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수도권에서 제3정당의 당위성을 강조한 것과 달리 호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수권정당론을 편 겁니다.

안 대표는 정권 교체를 하려면 1번을 흔들어야 한다며 야권연대는 답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국민의당 : 1번 그대로 두고 2번, 3번, 4·5·6번 모두 합쳐도 못 이깁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이탈표를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릇이 되겠다며 이른바 '그릇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국민의당 :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이탈자들을 담는 그릇이 되겠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율을 30% 아래로 떨어뜨리겠습니다.]

안 대표는 호남 판세에 대해 "보수적으로 20석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췄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내일 오전 5·18 민주화 묘역을 참배한 뒤 여수, 순천 등 전남 지역을 잇따라 방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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