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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국민의당, 광주서 유세 맞대결…신경전 팽팽

입력 2016-04-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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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도부는 일제히 호남을 방문해 지지 기반 쟁탈전에 나섰습니다. 양당은 야권의 핵심 지지 기반인 광주에서 유세 맞대결을 펼칩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오늘(2일)은 광주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벌입니다.

이용섭, 양향자 후보 등의 선거구를 돌며 지원하고, 광주공원 일대에서 유권자들과 접촉면을 넓힌다는 구상입니다.

[김종인 대표/더불어민주당(어제) : 시간이 감에 따라서 국민의당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 것이란 걸 유권자가 다 판별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민주는 야권 분열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이에 맞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호남선을 탔습니다.

오전에는 전북 김제와 전주에서 선거운동을 펼친 뒤, 오후 광주로 이동해 유권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거리 유세에 나섭니다.

[안철수 공동대표/국민의당(어제) : 반대만 하고 싸움만 하는 1번, 2번 그대로 둘 것인지, 국민의당 뽑아주셔서 3당 체제가 국민의 문제 해결을 할 수 있게….]

열흘 남짓 남은 선거에서 호남 맹주를 노리는 두 야당의 신경전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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