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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새누리 이탈표 담는 그릇될 것"

입력 2016-04-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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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새누리 이탈표 담는 그릇될 것"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2일 "국민의당은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새누리당 이탈자들을 담는 그릇이 될 수 있다"며 새누리당 이탈표가 국민의당으로 쏠리기를 희망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김종회(김제부안)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전북 김제시 요촌동의 김제전통시장을 찾아 "저렇게 지금도 높은 지지율이다. 더 낮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당이 야권단일화를 거부하는 것이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새누리당 표를 흡수할 것이라는 주장인 셈이다.

안 대표는 또 "지금 새누리당 지지율이 나날이 추락하고 있다"며 "35%인 새누리당 지지율이 30% 이하로 추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래서 새누리당 지지율을 30% 이하로 추락시키고 반드시 정권교체가 가능한 정당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과거에 머무를 것인지, 아니면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이며 이번 총선은 반대만 하던 1번과 2번을 그대로 둘 것인지 아니면 민생을 살리는 3당 체제를 만들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라며 "3번을 꼭 찍어주겠느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안 대표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전북과 전남, 광주 등 호남 전역을 돌며 광폭 유세에 나선다. 오전에만 전북 김제, 전주, 익산에서 시장 등을 찾아 집중유세를 하는 강행군을 펼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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