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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리의 선택] 마지막 주말 유세 '격전지' 위주로 집중

입력 2020-04-13 07:18 수정 2020-04-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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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 본 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일요일인 어제(12일) 여야 지도부는 지역을 돌면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격전지 위주로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제 1당을 넘어서 과반수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정부 심판론을 거듭 강조하면서 무도한 정책들을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도 각 당들의 막판 집중 유세가 이어질 예정인데요. 민주당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먼저 경북 지역으로 가고 통합당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충청권을 공략합니다. 

강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찾은 곳은 충남입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제 우리가 제1당을 넘어서 150석이 넘는 과반수 정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서울 송파을과 동작을을 찾아 지원 유세를 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쉽게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곳들 위주로 표심을 호소하겠단 것입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기로 했던 기자간담회를 연기하고, 서울과 인천 지역 후보를 도왔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정부·여당이 원활하게 일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의석이 필요합니다.]

통합당은 새 슬로건인 "폭주냐 견제냐"를 내세우며 정부 심판론과 함께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했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문재인 정권의) 무도한 정책을 막아내고 대한민국 살리는 위대한 대장정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보수통합 논의 중에도 만나지 않았던 황 대표와 유승민 의원은 이번에는 한자리에 섰습니다.

[유승민/미래통합당 의원 : 기회를 주십시오. 문재인 정권, 민주당 정권보다 더 잘해 낼 자신 있습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경기도 수원을 시작으로 서울 강남과 종로까지 수도권을 집중 지원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선대위원장은 충청권을, 민생당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수도권을 찾았습니다.

국토 대종주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결코 지지 않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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