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월 설 전에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 일정이 빠듯하기 때문에 창당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당사 사무실을 마련하고, 인재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안철수 의원 소식은 이화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안 의원측은 마포에 사무실을 마련했습니다.
창당 작업을 준비하고 나중에 당사로 쓰이게 될 공간입니다.
어제는 해외 출장 중인 김동철 의원을 제외하고 새정치연합 탈당후 합류한 의원들이 모두 모여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도 열었습니다.
각자 신당 구상을 밝히고, 창당실무준비단 인선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황주홍 의원/무소속 : (회의에서) 사무실 얘기도 좀 나오고. 창당에 필요한 실무적인 작업 이야기라던가…]
'발등의 불'인 인재영입도 안 의원이 직접 나섰습니다.
과거 안 의원을 도왔던 인사를 중심으로 영입작업이 진행 중인데, 능력있고 참신한 신진인사 영입이 어렵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창당 자금도 문제인데 당분간 운영비는 안 의원이 개인돈으로 부담할 예정입니다.
창당 일정이 빠듯해 창당 일정 수립, 시·도당 창당 준비, 발기인 모집, 신진인사 영입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돼야 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