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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휴식기 앞두고…'4위 전쟁' LG·롯데 웃었다

입력 2014-09-1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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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는 내일(15일)부터 2주간의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치열한 4위 전쟁이 잠깐 휴전에 들어가는 셈인데요, 프로야구 경기 소식을 송지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최근 3연승의 두산, 1회 민병헌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으면서 기세를 올렸지만, 롯데가 2회 강민호의 투런포로 경기를 뒤집은데 이어 오승택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만만치 않은 두산, 3회와 7회 1점씩 뽑아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연장승부가 예상되던 9회말, 롯데는 문규현의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4:3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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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도 조인성, 포수도 조인성, 배우 조인성의 시구로 시작된 대전경기에서 홈팀 한화도, 원정팀 KIA도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한화가 홈런 4방 등 12안타, KIA가 홈런 3방 등 11안타를 쳤는데, 결국 응집력에서 앞선 한화가 10:6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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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선두 삼성을 제물로 4위 싸움의 유리한 고지에 섰습니다.

LG는 선발 우규민이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고 이병규를 뺀 선발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면서 삼성을 12:3으로 대파했습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나바로의 송구실책이 빌미가 돼 3회에만 6점을 내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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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서는 SK가 3:3으로 맞선 8회, 김강민의 1타점 적시타와 김재현의 홈스틸로 두 점을 보태 NC를 5:3으로 꺾었습니다.

SK 이명기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쳐 연속안타 행진을 28경기로 마감했습니다.

한편 오늘 6만 2000여 관중이 4곳의 야구장을 찾으면서 프로야구는 4년 연속으로
6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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